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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탐심진심 공연히 일으키고.......

자등 | 2014.01.14 15:23 | 조회 891

경허스님 참선곡 중에서..

 

…중략…

 

쓸데없는 탐심진심 공연히 일으키고

쓸데없는 허다분별 날마다 분요하니

 

…중략…

 

 

 

 

2014년 올해에는 입춘이 2월4일(음1월5일)입니다.

입춘에는 삼재풀이를 합니다.

 

삼재에는 수재, 풍재, 화재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가 탐욕으로 인해서 오는 재앙이 바로 “수재”입니다.

욕심을 물에 비유를 하여, 과분한 욕심을 내고 살면 물속에 퐁당 빠져버리는 수재의 재앙이 온다고 합니다.

 

둘째가 성질을 잘 내서 오는 재앙이 바로 “화재”입니다.

공덕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화를 “버럭”내게 되면, 쌓은 공덕이 다 타버리는 불의 재앙을 입는다고 합니다. 10번 잘해줘도 한번 성질내면 잘 해준게 모두 묻혀 버리겠지요.

 

어리석움에서 오는 재앙이 바로“풍재”입니다.

어리석움으로 인해 마음이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는것이 바람과 같다고 합니다.

 

삼독(탐진치)으로 인하여 삼업(신구의)이 쌓이고, 삼업으로 인하여 언젠가는 삼재(수화풍)을 불러오게 된다고 합니다.

 

과분한 욕심을 내지 않고 탐내는 마음을 베푸는 마음으로 바꾸면 수재에서 벗어나고,

성질을 안내고 화내는 마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꾸면 화재에서 벗어나고,

갈망질팡하는 마음을 쉬며 어리석은 마음을 지혜로움 마음으로 다스리면 풍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2011년 불교기본교육 시절 원명주지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수행을 통하여 운명을 바꾸고, 개척하는 것이 불교다”

 

운명이 니 주인이 되서는 안된다!

습이 니 주인이 돼서는 안된다!

운명과 습에게 노예처럼 굴림을 당할 것이 아니라 주인이 되어 직접 굴려야 하지 않겠느냐!

 

하루에 열두번씩, 스무번씩 아니 백팔번씩 습과 싸워보지만 이길때가 적습니다.

나는 가만히 있는데 상대가 나를 공격하고

나는 깨끗하게 살고 싶은데 세상이 나를 물들게 만들고,

나는 이것이 정말 옳은데 상대는 틀렸다하고,

 

그러나 실은

상대는 멀쩡히 있는데 공격은 내가 하는 것이고

세상이 물들고 싶은데 핑계거리를 찾는 것이고

상대말에는 귀막고 끝까지 내말만 앵무새처럼 하고 싶은 것은 아닌지.....

 

이렇게 쌓아온 습이니 쉽게 바꿔지기가 쉽진 않겠죠^^

 

그러나

그러나

삼재가 아무리 거세다 해도 수행자는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삼재를 소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행을 통하여 “탐진치” 삼독심을 쉬는 거랍니다.

우리 불자들은 마음공부를 잘하고 보살행을 함으로써 삼독심으로 인한 삼재의 재앙을 소멸해야할 것 같습니다.

 

옳고 그름을 생각할 겨를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끔씩은 돌이켜보고,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로 이해하고, 삼재의 재앙을 걱정하는 것보다는 삼재를 왜 만들었을까 한번쯤 그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모두 서로서로 사랑하며 베풀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불기 2558년 1월 14일

자등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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